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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원인과 증상 및 자가진단법

by loveydovey0304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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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마티스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손과 손목, 발과 발목 등을 비롯한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난다.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인 자가면역의 이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되기 쉽다고 한다.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발병원인

일반적으로 활막, 즉 관절을 싸고 있는 곳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백혈구(단혈구, 림프구)들이 관절로 모여들게 되고, 관절액이 증가하여 관절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지속적인 염증으로 염증성 활막 조직들이 자라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된다. 이로인해 관절의 장애가 발생하고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따른다.

 


3. 류마티스관절염 증상

초기 증상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피로감, 식욕 감소,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기상 후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다가 시간이 한참 지난 후 풀리는 조조강직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현상은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초기 증상이 지나 본격적인 증상으로 손가락 중간 마디와 손가락이 시작되는 관절 부위에 염증이 잘 침범하고 손가락 끝마디에 관절은 잘 침범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염증이 침범된 관절은 통증을 유발하고 움직임이 제한되며, 손바닥에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이 동반되기도 한다.

무릎관절의 침범 역시 같은 증상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이 부어오르고 심한 경우 굽히거나 펴기 어려우며 걷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외에도 팔꿈치, 발목, 턱관절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척추 관절은 보통 침범하지 않으나 일부 1번과 2번 경추가 이어지는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이외에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피하결절(팔꿈치, 손가락, 아킬레스건, 치골 등에 딱딱한 결절), 빈혈, 심장과 폐를 침범하거나 염증의 방치로 인해 이차적인 장기 부전을 가져올 수 있고, 림프종이 발병되는 경우도 있다. 염증의 전신 증상으로는 전신 쇠약감, 발열, 체중감소, 림프절 증대, 호흡곤란 등이 있다.

 

* 류마티스관절염 자가진단

- 많은 관절이 동시에 부어오르면서 열이 난다.

-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비대칭으로 통증이 나타나며, 손등, 발목, 무릎, 어깨, 목으로 통증이 이어진다.

- 손목 관절, 손가락 관절, 손끝 관절 중 하나 이상 부어 있다.

- 염증이 심해지면서 열이 나고 식욕이 줄어든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고 경직되어 있다. 

- 밤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관련증상이 2개 이상 6주 동안 지속이 될 경우 류마티스관절염이 의심되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4. 치료방법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데는 다양한 약제가 사용된다. 비스테로이드항염제와 저용량의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완화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진행을 완전히 억제하지는 못한다. 항류마티스약제는 조기 진단 및 조기 사용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에 류마티스관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염증물질인 TNF, IL-6 등을 차단하는 약제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면역세포들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약제,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약제 등 이러한 약제들은 류마티스관절염의 70% 이상 증상을 호전시키며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격이 바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일부에서는 잠복 결핵의 활성화와 같은 부작용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하에 투약이 이루어져야한다. 

 

5. 예방방법 및 생활가이드

아직까지 확실한 예방법이 있지 않지만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체중 증가로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식사량을 조절하여 몸무게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할 때는 관절에 무리가 되는 운동은 피하고 염증이 가라앉으면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 종류에 따라 관절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