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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로 증가하는 외이도염, 예방법을 알아보자

by loveydovey0304 2024. 7. 7.

1. 외이도염의 정의와 원인

여름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바다와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계곡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바다에서 서핑과 물놀이를 즐기며 물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외이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외이도염은 귀에 물이 들어가 생겨나는 염증 질환입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소리 전달하는 역할로 신체 구조상 피부 외부와 연결되어 있어 귀속의 피부를 보호하고 이물질로부터 세균을 막아내기 위해 귀지를 생성해 피부를 보호막 세균 침범을 막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계절 특성상 습도가 높고 물기로 인해 외부 세균 침입이 쉬워 감염의 노출되기 쉽습니다.

 

2. 외이도염 증상

다양한 증세를 나타내지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려움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보통 귀를 만질 때 악화되며, 동통, 귀가 막힌 증상, 청력감소, 귀 주변의 부기와 발적 등 나타납니다.  

세균에 감염이 지속될 경우 급성 외이도염이 나타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며 외이도가 붓거나 진물 이 날 수 있습니다.

이후 증상이 심해지면 청력을 잃을 만큼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즉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성 외이도염은 약한 정도의 감염과 염증이 외이도에 반복적으로 수개월 또는 수년간 반복하여 나타나기도 하고 악성 외이도염은 피부의 두꺼워짐과 동시에 귀에 심한 통증과 분비물을 동반하고 더 심하면 안면 신경 마비, 뇌신경의 마비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치료법

대부분의 환자들은 외이도염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에 방치하다가 진물, 분비물이 나올 때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이도염 증세는 염증성 질환으로 자가 치유되기 어렵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해 무의식적으로 피부의 접촉을 유발하여 증세를 빠르게 악화시키므로 초기진단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외이도염이 의심이 되는 경우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외이도를 깨끗하게 닦아낸 후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섞인 점이액을 이용해 통증을 조절하고 치료합니다. 외이도가 막힌 경우 거즈나 면 조작을 점이액에 적셔 귓속 통로를 확보한 뒤 외이도에 밀어 넣어 치료를 이어갑니다. 악성 외이도염의 경우 당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이도염 치료는 염증 상태에 따라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진균제가 함유된 용액이나 연고를 사용합니다.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보통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이용액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세균을 제거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항생제 사용 시 세균배양검사를 통해 원인 세균을 찾아낸 뒤 적절한 항생제를 찾아내 치료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 치료는 하루 3~4회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이 외 상처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연고를 통해 치료가 이루어지고 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하여 귀에 자극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척한 후 청결하게 유지하며 귀 보호대를 착용하여 귀를 보호하고 염증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4. 예방법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즉각적인 치료 조치와 외이도를 자극을 하지 않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고 손이나 면봉으로 귀 안쪽을 자극하면 안 됩니다. 사우나, 수영장 등과 같이 습하고 물이 들어갈 수 있는 환경에 멀리해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하게 샤워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도구를 이용하여 귀를 닦지 말고 드라이기 찬바람을 가동해 귀의 물기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치료 가능하다고 판단 후 만지게 되면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가벼운 외이도염 청소에도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염증을 줄이고 빠른 완치를 이루는 길이 되겠습니다. 누구나 걸리기 쉽기 때문에 외이도를 자주 관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여 원인 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습한 날씨과 물놀이로 인해 외이도염 증가가 높은 여름, 외이도염이 발생하는 원인과 예방법을 잘 숙지하여 외이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