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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적절한 치료와 예방 방법

by loveydovey0304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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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토피란

아토피란 알레르기 비염, 천식, 만성 두드러기와 같은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하며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입니다.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데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습진으로 시작됩니다.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팔과 다리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이 나타나고 대다수의 경우 성장하면서 호전되기도 합니다.

 

2.  아토피 원인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 반응과 피부 이상 등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피부 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아직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족 유전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실도 나타나고 있지만 일상에 노출되는 환경적인 요인에 더욱 심각성을 느끼게 됩니다. 자동차의 증가로 인한 매연, 공장의 가동으로 인한 환경 공해, 식품 첨가물의 사용의 증가로 면역계 질환 유발을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침대, 소파, 카펫 사용 증가, 애완동물의 노출,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해 집 진드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됩니다. 

 

3. 아토피 증상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고 피부 건조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피부 건조는 대개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가려움이 심해지며 피부를 긁게 되면 습진성 피부 병변, 즉 병리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더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여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아토피는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유아는 급성 습진, 즉 진물이나 딱지가 나타나고 얼굴, 머리, 팔다리에 잘 생기며 몸통이 거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세 이상 10세 이하의 소아기에는 접히는 부위에 습진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호전된 이후에도 염증 반응에 의해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성인기에는 손 습진과 얼굴에 홍반과 홍조, 접히는 부위를 긁어 피부가 두껍게 보이는 태선화 피부증상이 타나기도 합니다. 

 

4. 치료방법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한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해주어야 합니다. 건조한 환경과 알레르기 반응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이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기본으로 국소 스테로이드가 사용이 됩니다. 

국소스테로이드는 피부염 치료의 기본이지만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얇고 약한 곳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단기간 사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증상과 입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새로 개발된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증상들을 줄여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문제없이 복용이 가능합니다.

그 외 피부염 치료에 사용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제, 면역조절제 등 이 있으며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고 유발하는 자극 물질과 알레르겐,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예방방법

 

더운 환경과 습기가 있는 곳에는 온도 조절과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주 환기시켜 집 먼지와 알레르기로부터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땀을 유발할 수 있는 이불과 의복을 피하고 세탁 시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주며 모직이나 나일론의 합성 섬유로 된 의류는 피하고 가급적 면 종류의 옷과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토피는 피부 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손으로 밀거나 타올로 피부를 자극하는 행위는 병변을 유발할 수 있기에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약한 중성비누를 사용하고 비누는 충분히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단순한 목욕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므로 적절한 목욕으로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차거나 뜨거운 물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목욕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물기를 잘 말려준 후 충분한 보습을 해주어야 수분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극도로 긴장 상태와 스트레스는 면역 약화로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고 긁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기에 평상시 관리가 필요하고 꽃가루나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우 꽃가루를 일으키는 식물과 환경을 멀리하고 애완동물이나 카펫 등을 피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