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부전증의 정의와 증상
심부전증이란 심장 기증의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빨아들이고 짜내는 기능의 감소로 신체의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표 관련 증상으로 심근경색, 심근병증, 심근염, 고혈압, 판막 질환, 빈맥 등 나타납니다.
심장에서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므로 잦은 피로와 운동 능력 저하가 나타나며 심장에서 들어오는 혈액이 정체되면서 부종과 복수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소변량 감소와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종은 다리의 낮은 부위인 발목이나 종아리에 주로 발생하며 심하면 전신 부종으로도 나타납니다. 또한 심장이 커지는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고 장기간의 심부전에 의한 식욕부진, 우울, 불안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심장에서 혈액이 정체되면서 심실의 충만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심장으로 들어오는 폐혈관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기침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도에 따라 다른 차이를 보이지만 주로 운동 시 호흡곤란, 누웠을 때 호흡곤란,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등으로 진행합니다.
2. 심부전의 원인
심장 혈관 질환 심근경색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원인이고, 원인 미상이거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심근염, 고혈압, 판막 질환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그 밖에도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장기간의 빠른 맥박 등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지만 산후 심근증도 심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3. 심부전 검사 종류
1) 혈액 검사
심부전이 의심되는 환자는 혈액을 통한 빈혈 검사, 전해질 검사, 신장 및 간 기능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당뇨 검사 등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생긴 부정맥이 심부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20%의 심부전 환자는 빈혈을 동반하며 이는 심부전 예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호흡곤란과 부종은 만성 신부전이나 간경변증에 의해서도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신장 기능 및 간 기능 검사, 전해질 검사를 통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최근에 알려진 BNP 검사는 혈액만으로 검사를 시행해 급성 호흡 곤란 환자를 진단하고 추적 검사에도 도움이 되는 검사로서 심부전 또는 심부전 의심 환자에게 비교적 흔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2) 심전도
심전도는 과거 심근 경색 여부,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 비대 여부, 부정맥 등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심부전의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경과 도중 부정맥의 발생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운동 능력 평가 및 협심증 여부를 진한 하기 위해 운동 부하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3) 흉부x선 촬영
심장 비대 소견이 있으면 심부전을 의심해볼 수 있고 늑막에 물이 차는 것도 심부전의 징후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 크기로 모든 소견의 심부전을 의심할 수 없고 정상이라고 해서 심부전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심전도와 마찬가지로 흉부x선 촬영은 초기 검사와 경과모니터링 하는 기본적 검사에 속합니다.
4) 심장 초음파
심부전을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핵심적 요소로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고 경과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아 간단하고 인체에도 전혀 해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핵의학적 검사
SPECT와 PET 검사가 있으며 이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주사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SPECT는 협심증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인데 간단한 심장의 부분적 이상 증상과 심장의 수축 기능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PET는 심근 경색 후 생존 심근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6) MRI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고 주로 생존 심근이나 심장의 섬유화를 평가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7) 혈관 조영술
심부전 자체를 진단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심부전의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 질환의 여부를 구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이게 사용됩니다.
8) 심장 조직 검사
목이나 다리에 정맥을 통해 우심실로 관을 넣어 시행하는 검사로 드물게 시행됩니다. 이는 대사물질이 축적되는 전신 질환이나 급성 심근염의 원인 감별을 위해 사용됩니다.
2) 내과적 치료
4. 심부전 치료
1) 급성 심부전의 치료
가장 먼저 심부전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모니터가 필요할지 입원하여 치료가 필요할지 여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혈액 공급 저하를 나타내는 임상지표를 통해 저혈압, 의식저하, 맥박 감소, 신장 기능 저하 등을 알 수 있고 혈액의 울혈을 시사하는 임상지표로 누웠을 때 호흡곤란, 정맥압 상승, 복수, 부종 등이 있습니다. 급성기의 치료에는 같은 약제라도 주로 정맥 제재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내과적 치료
모든 심부전 환자에게 시행하는 기본적 치료로 저염식 식단, 금주, 규칙적인 운동,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심부전 증상이 있는 경우 적당한 휴식과 함께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기나 자전거 운동을 권하고 격한 운동을 제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수술적 치료
내과적 치료가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중증 심부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관상동맥 우회술, 늘어난 심장을 잘라내고 용적을 줄여주는 수술, 폐쇄 부전증 교정 수술, 심부전이나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보조적 장치를 부착하는 수술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